둔산선사유적지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용이하다. 칼국수는 조개로 우려낸 국물에 호박 파 김가루 부추 등이 어우러져 담백하고 맛있었다. 양이 푸짐해서 조금 드시는 분들은 남을거 같은 분량이다. 칼칼하긴 하지만 더 매운 맛을 원하는 분은 다진 고추를 넣어서 먹으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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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청사역에 근처에 있어서 한번 가봐야지 하면서 못갔다가 비도오고 냉면이 땡겨서 방문하였다.
주차장은 따로 없어서 점심 저녁 식사시간에는 대중교통편을 이용하는게 좋다.
메뉴도 코다리비빔냉면과 물냉면 이외에는 사이드로 만두 이외에 오징어순대와 모듬생선찜 등 특색있는 구성이다.
냉면은 양념이 과하지 않고 코다리와 잘 버무려져서 얇은 면과 같이 먹기가 좋았다. 많이 드시는 분은 면사리를 추가해서 드시는게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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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적산 저녁 산책

여행 2023. 9. 7. 14:01

  토요일에 대전토요산악회에서 원주 치악산에 가기로 되어있었는데 늦은 시간까지 놀다 보니 새벽에 잠이 들어서 깨어보니 출발시간 오 분 전이라 어쩔 수 없이 가질 못했다.
  덕분에 주말에 집에서 오랜만에 뒹굴뒹굴하다가 최근 들어 불어난 몸무게가 생각이 나서  뒷산이라도 다녀올 요량으로 집을 바삐 나섰다.
  9월이긴 하지만 아직까지 뜨거운 대낮의 열기가 가라앉지 않은 시간이라  초입에서부터 땀이 송골송골 맺혔다.

  얼마 전에 내린 비로 작은 계곡이지만 물이 제법 불어 있어서 물 흐르는 소리에 귀도 즐겁고 시원함마저 느껴졌다.
  계룡시에서 치유의숲 사업으로 여기 저기 데크길과 산책로를 조성해서 전에는 몇개 없던 정상가는 등산로가 늘어서 매번 다른 길을 선택할 수 있어서 좋았다.
  가는길에는 연못도 있고 치유의숲도 있어 둘러보고 가도 좋을것이다.

  싸리재 가기 바로 전에 무당이 집을지어 살고 있는곳이 있는데 여기에 계곡물을 수도로 연결해서 물이 나오도록 해 놓은 샘물이 있다.  더위에 상기된 얼굴을 좀 식히고 휴식을 조금 취한후에 다시 정상을 향해서 발걸음을 재촉했다.
  싸리재에는 우리나라 산에 지천에 널려있는 도토리 종류에 대한 설명이 자세하게 되어있다. 매번 보고 있지만 구별하려면 항상 헛갈리다.

  싸리재를 지나서 둥그런 나무를 이용해서 계단 처럼 만들어 놓은 오르막길을 지나면 주위에 군부대에서 만들어놓은 참호가 눈에 띄고 거북바위를 지나서 가는길과   데크가 있는 쪽으로 가는 갈림길이 나오는데 두 길 모두 헬기장이있는 곳에서 만나긴 하지만 데크길이 조금 편하다. 거북바위 쪽으로 가는 길로 가면 계룡산 정상인 천황봉으로 가는 길이 있지만 군부대때문에 입산금지 구역으로 되어 있다.
  헬기장에는 쉴수 있는 오두막이 있어 의자에 앉아 잠시 숨을 돌리고 가져온 얼음물로 더위를 식혔다. 싸리재 근처에서 계속 같이 올라오던 등사객 부부가 사과와 옥수수를 나누어 줘서 고마운 마음으로 얻어 먹멌다.

  헬기장에서 향적산 정산까지는 조금만 올라가면 되서 막바지 힘을 내어서 오르기 시작했다.  정상에 도착하니 시원한 바람에 더위가 싹 가시고 탁트인 경치로 마음이 시원해지는 기분이었다. 붉은 기운이 상월면 쪽 하늘에서 감도는 것을 보니 해가 서서히 지고 있는 모양이다.

  정상에는 이름모를 들꽃들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언제보아도 향적산 일몰은 장관이다. 저 멀리 보이는 계룡산 천황봉과 능선도 저녁 빛으로 물들어 한폭의 그림처럼 아름답다.

  일몰 광경을 타임렙스를 이옹해서 담아보았다.

  덕분에 어둑어둑해진 산길을 휴대폰 불빛에 의지해서 서둘러서 내려왔다. 오랜만에 향적산에 오르니 덥긴 했지만 아름다운 일몰도 구경하고 운동도 열심히 한거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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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출발할때 기온이 20도 정도라 선선했는데 죽암 휴게소에 도착하여 간단히 아침을 먹으려고 휴게소 쉼터에 가는데 오늘 산행이 험난할거라 예고하는건지 햇살이 따갑게 느껴졌다. 나르샤님이 가져온 빵을 맛있게 먹고 나니 조금 있었던 시장기가 사라지고 기운이 났다.
쉼터 뒤로 만들어진 산책길을 가다 보니 벚나무 줄기에 매미 사형제가 벗어놓은 허물이 가지런히 놓여있다. 여름의 끝을 알리며 시끄럽게 울던 매미들 중의 네마리였을 것이다. 네 마리의 허물이 가지런히 줄서있는 모습이 신기했다.

이번산행부터는 제일 뒷좌석을 이용하기로 했는데 다리가 편해서인지 너무 만족스러웠다.
송면계곡에 도착해서 산행을 시작하려고 하였으나 들머리에 가려면 화양천을 건너야 하는데 최근 온 비로 인해 물이 불어서 거센 물줄기로 인해 우리는 난관에 부딪히게 되었다.

물살을 가로질러 가보려고 했으나 위험할거 같아 가령산 무영봉 낙영산 코스는 포기하고 속리산 화양계곡 탐방안내소 쪽을 들머리로 하여 도명산을 오르는 코스로 변경하기로 했다.
  화양계곡 입구에는 조선시대 성리학의 저명한 학자 우암 송시열님이 사당과 흔적이 여기저기 남아 있었다.

  


  계곡 건너 커다란 돌 위에 있는 사당이 쉽게 다가오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듯 고고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계곡에는 평탄하고 커다란 돌 위에 군데군데 동그란 구멍이 있고 물이 고여있어 기이한 모습을 보이는 곳이 있는데 송시열 선생이 효종의 죽음을 탄식하며 울었다는 읍소대라고 표지판이 친절하게 안내해주고 있었다.


  화양삼교에서 얼마간의 평탄한 산책로를 지나 학소대를 거쳐 오르막길 경사가 다소 완만한 코스와 급경사가 조금 있는 도명산으로 직접 오르는 코스로 나누어져 오르기 시작했는데 나는 도명산 정상으로 직접 올라가는 길을 원구 대장님과 함께 오르기로 하였다.


아침에 선선했던 날씨는 어느새 습하고 무덥게 바뀌어서 가파른 오르막길에 더해서 도명산에 오르는 발길을 더욱 무겁게 하였다.
숨이 목끄트머리까지 차올랐을 때 바위사이에서 흘러나오는 샘물은 매번 산행 시작 때마다 좋은 말로 산행의 재미를 더해 주시는 두발로 회장님의 개회사만큼이나 반가왔다.
더위에 한충 달궈진 몸을 차가운 샘물로 식히고 나서야 다시 오르는 길을 재촉할 수 있었다. 귀를 기울여보니 바위틈새에서 물이 흘러 나오는 소리도 들 을 수 있었다.


어느새 기나긴 오르막길을 지나서 주의를 둘러보니 커다란바위들이 힘들게 올라온 노고를 치하하는듯 멋스러운 자태를 선사해 주었다.


바위를 좋아라 하는 나는 도명산 정상석보다 높은 바위위에 올라가서 산들대장님과 주위의 조망과 경치를 감상하였다.


꼭대기에서 보니 한참 아래에서 점심식사를 준비하는 회원님들 모습이 정겹게 보인다.


가지나물, 풋고추, 고추찜무침과 여러 쌈채소와 술비님이 준비해온 보리비빔밥을 맛나게 먹고 자두,포도등 단 과일을 디저트로 먹고 나서 하산을 하기 시작했다.
블루님과 몇분 회원님들은 낙영산을 갔다가 돌아오기로 한 듯 보였다.
내려오는길에 눈앞에 커다란 바위 병풍이 펼쳐져 있어 보니 바위에 키가 십미터는 될듯한 불상 그림이 그려져있다. 고려 전기에 새겨진 여래입상, 보살입상으로 도명산 마애불상군이라 한다. 불상 아래에는 샘물이 있었는데 수질에관한 내용이 없어 음용수인지는 확실하지가 않지만 바가지가 여럿 있는것으로 봐서 먹어도 괜찮을거 같기는 했지만 입만 행구고 산우님들과 불상아래서 사진을 몇 컷 담은 후에 갈 길을 재촉했다.


자그마한 돌탑도 쌓아서 소원도 빌어보았다.





한참을 내려오다보니 멀리서 너무나도 반가운 계곡 물소리가 들렸다. 원래 코스보다 많이 단축된 터라 계곡에서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을 차갑게 식히고 산우님들과 물속 삼육구도 하면서 꽤 오랜 시간을 즐길 수 있었다.


물속에 누워서 얼굴만 내놓고 있으니 다른 소리들은 다 사라지고 물흐르는 소리만이 물을 통해서 전해오고 파란 하늘과 푸른 나뭇잎들만 눈에 보여 나름 산멍을 제대로 즐긴 것 같다.
즐거움과 시원함을 준 계곡을 조금 지나고 나니 곧 너른 화양계곡이 눈앞에 펼쳐젔다.


원래코스대로 가지 못해서 볼 수 없었던 곳은 나중에 다시 올것을 마음속을르 기약하면서 학소대에서 화양계곡탐방소까지 긴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서 산행을 마무리했다.


ps.
오늘의 뒷풀이 메뉴는 돼지고기와 버섯과 각종 야채가 들어간 볶음이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건장한 남자분들만 넷이 앉은 우리 테이블은 양이 약간 부족할 정도였다.
물놀이 사진하고 입산금지 사진은 동의없이 가져왔어요. 양해 부탁드려요.

알탕했던 계곡의 맑은 물



바위속에서 물흐르는 소리가 나는 샘물


식당 앞에 피어있던 이름모를 풀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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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가는 곳이지만 이번주는 우리 이쁜 연지회원님 덕에 인원도 재료도 풍족하게 준비 할 수 있었다.
손이 많이 가는 음식도 있었지만 인원이 많아서 수월하게 진행되었고 칼갈이 전문으로 하시는 회원님 덕에 다니는 곳 모두 반짝반짝 하고 날선 칼을 사용 할 수 있을거 같다.

2023년 5월 7일 일요일 자혜원 점심 나눔

모 임 : 대전 마음나눔 밴드
시 간 : 09 : 00 ~ 13 : 00 / 약 25인분 / 11:30분 배식
장 소 : 대전 동구 소제동 219-189 자혜원
회 비 : 이만원
메 뉴 : 수제 돈가스, 스프, 스파게티 & 로제 떡볶이, 애호박 햄전 등    
후 식 : 애벌레 과일 꼬치, 크래미샐러드, 음료수 & 아이스크림 등
기 타 : 식사 후 식당 정리 정돈

대전 보육원 요리 봉사에 관심있으신 분은 주인장에게 연락주시면 친절하게 안내해 드려요 공일공사사오사9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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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와룡산에서

여행 2018. 5. 2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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