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계룡 등산 여행 맛집 탐방

요즘은 저장매체의 괴물화(?)로 컴퓨터 하드디스크 정리라던지 용량이라던지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것 같습니다. 제 경우에는 조금 오래된 SSD를 쓰고 있는지라 용량이 부족할 경우나 가끔 어떤 프로그램들이 쓸데없는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지, 폴더별로 어떤 프로그램이 많은 용량을 차지하고 있는지가 궁굼하더군요. 그럴때 이 프로그램을 사용합니다.

트리사이즈 treesize 라는 프로그램입니다. 다운로드는 제작사 홈페이지 http://www.jam-software.com/ 에서 받으시면 됩니다. 프로페셔널 버전을 받으라고는 하지만 이 상태로도 기능의 제한이 있는 다른 여러 프로그램과는 달리 원활한 사용이 가능합니다.

실행화면

노지마 신지의  2004년 작품입니다.

처음에 케이블 티비에서 하는 것을 얼핏보고 찾아서 보았던 기억이 나네요.

신지군의 드라마 답게 자주 보였던 인물들이 나옵니다.  

기무라 타쿠야는 여전히 멋있고, 다케우치 유코는 여기서의 인연이 장미 없는 꽃집으로 이어지는군요. 유코를 볼때 마다 느끼지만 한국에선 이런 미인이 절대 나올 수 없을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당장 얼굴에 점부터 빼라고 할테니까요. 물론 점을 빼도 이쁠것 같긴 하지만...

하루가 속한 하키팀 블루 스콜피언즈...

이시다 유리코는 여기서도 S.O.S 에서와 비슷한 이미지의 중년 아줌마 역으로 나옵니다. 물론 직업은 천지차이긴 하지만 말입니다.

강렬한 스포츠와 찰떡 궁합인듯한 퀸의 음악들도 드라마와 잘 어울립니다.

실업 아이스 하키팀을 배경으로 젊은이들의 사랑과 꿈을 심도 있게 다룬 드라마라고 하면 좀 식상할까요? 하지만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매력은 신지군만의 무엇인가가 녹아들어있어서였겠죠. 등장인물로 봄,여름,가을이 다 나옵니다.

신지군의 드라마라면 빼놓은 수 없는 풋풋한 해피엔딩도 볼만합니다. 

하키 경기장 옛날 옛적의 여자 아키 등장

경기가 끝나고 술집에서 모의중...

응답하라 1994에 나올 법한...

그러나 아키는 옛날 옛적 여자이니까...

그런데...

이상황은 멀까요?

다음날 여자들끼리 어제의 상황에 대해서 수다 떠는중,아따시 고레? fast food?

줄에 데롱데롱

멋지네요

아따시?

다리위에서

하루에 눈에 읽혀버린 아키의 허술한 디펜스...

프리미어 처음 깔고 처녀작 만들어봤어요.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기능만 이용해서 배경음악만 깔고 캡쳐한 이미지들 모아서 뚝딱 만들었네요. 유튜브에 올리는 시간이 엄청 올래 걸리네요.

배경음악은 OST 21번에 수록된 So-So 라는 곡입니다.

"프라이드"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CD [2004/2/18 발매

1. For Big Hat - Ryo Yoshimata
2. H-A - Keiko Kurubushi
3. Pride - Ryo Yoshimata
4. Good-bye Bridge - Ryo Yoshimata
5. HAL - Keiko Kurubushi
6. Air - Ryo Yoshimata
7. High-spirited Game - Ryo Yoshimata
8. Half Time - Ryo Yoshimata
9. Break Away - Ryo Yoshimata
10 Scorpion's Blue - Ryo Yoshimata
11. Smile Radiantly - Ryo Yoshimata
12. G-O-D-G - Ryo Yoshimata
13. Fantastic Story - Keiko Kurubushi
14. Friendly Affection - Ryo Yoshimata
15. Half Time 2 - Ryo Yoshimata
16. Slip - Ryo Yoshimata
17. Jokers Wild - Ryo Yoshimata
18. Puck - Ryo Yoshimata
19. Not Only - Ryo Yoshimata
20. About You - Ryo Yoshimata
21. So-So - Ryo Yoshimata
22. Take The Field - Ryo Yoshimata
23. I Was Born To Love You (Instrumental) - Freddie Mercury
24. Ice-man - Ryo Yoshimata

오래전 차를 타고 지나가다 우연히 발견하게 된곳입니다. 어디인지 지금은 기억을 더듬어서 찾아가기는 힘들겠지만 다른곳에 와 있는 기분을 느끼게 해주었던 곳입니다. 나중에 기회되면 찾아봐야겠네요.